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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 뺑소니 피해자 이름 듣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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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 설인아가 뺑소니 피해자 이름을 듣고 경악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설인아는 준휘(김재영 분)와의 이별을 선택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뺑소니 사건에 대해 의심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인아는 이태선에게 "하필 그럼 현장에서 네 담배꽁초가 발견된 거야?" 라고 물었다. 

이태선은 "하필 거길 지나간거 뿐이다. 재수없게 차에서 피던 담배를 던졌나보지 기억도 안나지만"이라며 "소년원 출신에 만만했겠지 뺑소니범 만들어서 실적 올리긴 딱이잖아. 그래도 아닌건 아니야 내가 아무리 쓰레기라도 죽어가는 할머니 두고 도망가는 놈 아냐"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할머니 이름이 기억나냐고 묻자 이태선은 "불쌍한 노친네 잊을 수가 없지"라며 박끝순이라고 말했다.

이에 설인아는 "뭐? 박끝순?"이라며 무언갈 떠올리는 눈빛을 지었다. 

그 할머니를 아냐는 이태선에 설인아는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누구한테 들어봤냐고 추궁하자 설인아는 "사고 기사에서 본 거 같다"고 둘러댄 후 "너 새로 들어간 알바는 어때?"라고 화제를 전환했다.

이때 카페 밖에 서있는 김재영을 본 이태선은 설인아가 마시던 차를 들이킨 후 소리나게 내려놨다.

이태선은 설인아를 보며 "다른 데 정신팔지 말라고 했잖아. 내가 확 털어간다고"라고 말했다. 

"나 경찰이다"라는 설인아의 으름장에 이태선은 "그래서 좋더라 경찰 터는게 훨씬 짜릿하거등 가슴이 두근두근"이라고 답해 설인아를 경악하게 했다.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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