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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숙’ 길, ‘아이콘택트’로 방송 복귀…“27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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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길이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2일 오전 채널A ‘아이콘택트’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리쌍 길이 ‘아이콘택트’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현재 촬영을 무사히 마쳤으며 다음 주 27일 방송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리쌍 길이 ‘아이콘택트’로 방송 복귀를 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리쌍 길 / MBC '무한도전'
리쌍 길 / MBC '무한도전'

길은 1999년 허니패밀리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개리와 함께 힙합 듀오 리쌍(Leessang)을 결성했다. 대표곡으로는 ‘리쌍 부르스’,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등이 있다.

이후 MBC ‘일밤’을 시작으로 ‘놀러와’ 등에 출연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하게 활약했다. 특히 2009년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당시 그는 방송에서 자신의 헤어와 풍채 등을 이용한 개그 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면서 ‘무한도전’에서 불명예스럽게 하차했다. 이후 2017년 음주운전으로 재차 면허취소처분을 받은 뒤 징역 8월을 구형받았다. 거듭되는 그의 실수에 그는 대중으로부터 따가운 시선과 비판을 받아야만 했다.

이처럼 오랫동안 연예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길의 복귀 프로그램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말 대신 눈을 맞추며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이다. 희귀병에 걸린 출연자부터 시작해 성소수자 등의 사연까지 공개되며 많은 사람에게 호응을 얻었다.

3년 만에 복귀하는 길의 솔직한 고백은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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