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유튜버 '넌리액츠(NunReacts)'가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에 동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넌리액츠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코 아무노래 챌린지'(ZICO Any Song Challenge)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넌리액츠는 '아무노래' 음악에 맞춰 제대로 된 안무를 선보였다. 더불어 영상 아래의 댓글에는 "개인 댄스 교습 가능(Private dnace lessons available)"이라고 남겨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코형 성공했네 넌리액츠 형이 아무노래 챌린지도 해주고", "형 진짜 한국인이지 이젠 솔직해지자", "스님도 하던데 수녀까지 하네...종교를 초월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힙합과 R&B에 대한 리액션을 콘텐츠로 삼는 넌리액츠는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다.
수녀 복장을 하고 등장하기에 별명은 수녀님이며, 자신의 회사나 지인에게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아 변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래 한국어나 한국 문화에 대한 지식이 없었으나, 이후 리액션 영상을 촬영하며 한국 힙합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이로 인해 힙합 팬들 사이에서는 매우 화제성이 높은 유튜버로, 2018년과 지난해에 한국을 방문해 팬미팅을 가졌고, 힙합플레이야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지코의 '아무노래'는 지난 13일 발표 이후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498만뷰(원더케이 기준)를 돌파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