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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쇼’ 김구라 분노 왜? “쓰레기 산 웬 말!” 의성·영천·화성·포천·음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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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막나가쇼’에서 김구라가 낙동강 인근의 경상북도 의성 소재 불법 투기 쓰레기 산 현장을 찾았다.

21일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 막나가쇼’에서는 이경규가 ‘WHO 누규?’ 코너를 통해 뇌 과학자 송영조 씨를 만나는 과정을 통해 역(逆) 몰래카메라에 당하고, 허재가 ’HOW 첨허재‘ 코너를 통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함께 달리며 장거리 달리기 5km 마라톤 종목 30분 주파에 도전했다.

JTBC ‘막나가쇼’ 방송 캡처
JTBC ‘막나가쇼’ 방송 캡처

김구라가 찾은 대한민국의 쓰레기 산 현장의 풍경은 경악스러웠다. 미국 CNN에 보도될 정도로 국제적 논란이 왜 일었는지 그 실태를 김구라는 두 눈으로 확인하면서 시청자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땅 빌려 쌓은 ‘폐기물 산’은 알고 보니 전국에 퍼져 있는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의성을 비롯해 경기 화성과 포천 그리고 충북 음성과 경북 영천 심지어 서울에도 있다. 전국 규모로 120만 톤에 이르는 상당한 양이다.

경상북도 의성에 위치한 쓰레기 산은 영남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낙동강 근처에 위치해 있어 우려를 자아냈다. 쓰레기 산의 규모는 총 17만톤 이상에 높이는 무려 아파트 10층 높이에 달했다.

현장을 찾은 김구라는 악취와 먼지에 숨 쉬기도 힘들어했다. 그리고 그 발생 원인과 인근 주민들의 피해 현황을 살피면서 그 심각성을 조명했다. 그가 만난 폐기물 처리 관련 업계 종사자가 그 실태를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관련 업계 종사자는 “(3년 전부터) 쓰레기처리 비용이 톤당 20만원 이 넘어간다. 일반적으로 쓰레기 배출하는 사람들에겐 엄청 부담스러운 금액”이라는 분위기를 전했다. 또 불법 업자들의 쓰레기 처리 제안부터 시작해, 빈 공장 물색, 높은 금액으로 임대, 며칠 만에 쓰레기로 가득 채우고 잠적 순의 수법을 고발했다.

피해 주민들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 “별의별 짓 다 하지만 (소용 없다)”, “(관계당국에서) 추적도 한 번 안 하는 것 같아. 아무것도 안 해”, “김구라 씨가 쓰레기 좀 가져가라고 얘기해 달라. 우리 못 살겠다”고 호소했다.

김구라는 “이렇게 조용하고 공기 좋은 마을에 정말 쓰레기 산이 웬 말인가”라면서 주민 대신 거듭 분노했다. 또 “피해라는 게 사실 십수 년에 걸쳐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입증할 수도 없고, 주민의 수도 적다 보니 그들의 목소리도 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안타까워했다.

JTBC 이슈 사람·현장·문화 인터뷰쇼 ‘체험! 사람의 현장 - 막나가쇼’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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