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 텔레그램 N번방, 방송 이후 반응 ‘당당하게 광고 중’…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텔레그램 N번방을 고발하는 내용이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공개된 이후 운영자가 방송 내용을 이용해 홍보하고 있어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궁금한 이야기Y에 나온 걸 셀링 포인트로 삼는 n번방 운영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텔레방’이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의 소개글이 갭처본이 게재됐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소개글에는 “요즘 핫한 n번방 자료들 최다입수, 영상입수. 연예인 일반인 영상, 유튜버, 비제이 노출 자료.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고액유출자료들”이라고 적혀있다.

방송을 통해 텔레그램의 실체가 빠른 속도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요즘 핫한’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전파탄 사실을 당당하게 홍보도구로 삼고 있어, 이를 본 누리꾼은 기함했다.

이에 누리꾼은 “허세지 뭐. 그 허세 언제까지 가나 보자” “토나와” “찌질해 한심하다 진짜”라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동의청원 화면 캡처
국민동의청원 화면 캡처

텔레그램 불법착취영상 판매자는 경찰로 위장해 미성년자를 비롯한 일반인 여성들의 신상을 확보하고 이를 가지고 협박해 수많은 불법촬영물을 만들어낸다. 또는 여성들의 얼굴을 노출 사진과 합성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이미 지난 2월부터 성착취물의 존재가 알려지며 몇몇 남초 커뮤니티에는 텔레그램N번방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텔레그램의 보안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후 ‘텔레그램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성범죄 해결에 관한 청원’이라는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