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양자경(영어명 미셸 요)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이하 '샹치')에 합류한다는 루머가 전해져 팬들의 이목을 끈다.
미국의 위클리 플래닛 포드캐스트는 양자경이 곧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할 '샹치'에 합류해 조만간 배역을 배정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양자경은 MCU의 다른 작품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2'(가오갤 2)에 알렉타 오고르드(스타호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또한 향후 제작될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3'에도 동일한 역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샹치'에서도 같은 캐릭터로 나서는 지 혹은 다른 캐릭터로 출연하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MCU 페이즈4의 네 번째 작품인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는 2021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인 작품으로, 아시아계 히어로인 샹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연출을 맡고, 데이빗 캘러햄, 견자단 등이 각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네 편의점'으로 유명한 시무 리우가 샹치 역으로 출연하며, 양조위가 만다린 역을 맡았다. 더불어 아콰피나는 출연을 확정지었으나, 아직 어떤 배역을 맡을지는 미정이다.
샹치의 아버지인 푸 만추 역으로 성룡(재키 찬)이 캐스팅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연 양자경이 이번 작품에도 모습을 비출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양자경은 지난 20일 자신을 사칭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다고 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