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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태권도계 찬열 이대훈 선수, "나이 속인 적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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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태권도계 엑소 찬열로 불리는 이대훈 선수가 대회를 위해 나이를 속인 적이 있다고 밝혔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국가대표 F5 '도솔라시도' 특집이 진행됐다. 태권도계의 엑소 찬열로 불리는 이대훈 선수는 비디오스타 출연에 대해 "스포츠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나와 영광이고, 태권도라는 종목이 같이 낄 수 있단 상황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경기마다 팬이 너무 많이 몰려서 즉석 팬사인회를 할 정도라는 이대훈 선수에, 이대훈 선수는 "외적으로는 인기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닌데 경기장에서만큼은 사인 요청을 많이 하셔서. 제가 또 성격 상 거절을 못해서 하다보니 관계자분께서 테이블이라도 좀 깔고 해라 해서 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프선수 홍순상은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보냈으나 거절을 했었다고 밝혔다. 홍순상 선수가 MC 가운데 한 명을 칭찬하며 꼭 만나고 싶었다고 했다는데, 홍순상 선수는 "제가 라디오를 많이 들었어요. 러브게임"하고 박소현을 꼽았다. 홍순상은 "나이는 어떤지 모르지만 궁금했어요. 너무 예쁘시고"라고 말했다.

이어서 실력과 외모로 배구계를 휩쓴 김요한의 이야기와 농구 선수 이승준의 근황 토크가 진행됐다. 사전인터뷰 때 힘들었다는 이승준의 비화가 전해졌고, 2009년 한국으로 귀화했으나 아직도 한국말이 서툴러 제작진이 고생했다고 전했다. 어학당을 5년 걸려 계속 다니고 있다는 이승준은 "졸업을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어학당 선생님들도 "이승준, 졸업 안해?"라고 묻는다고 그는 머쓱해하며 밝혔다.

곧 무려 세계 랭킹 1위라는 이대훈 선수의 태권도 실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됐다. 조연출이 머리에 사과를 올리고, 이대훈 선수가 사과를 정확히 가격해 발차기로 차내기로 했는데 조연출이 덜덜 떠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대훈 선수는 초등학교 때 나이를 속이고 출전한 적이 있단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2학년 때 9살인데 5학년, 6학년들만 대회 나갈 수 있다고 해서 나이를 속이고 출전했어요"라고 그는 말했고 곧 후에 나이를 기록해야 하는 8강에서 기권했다고 밝혀 감탄케 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숙, 박소현, 박나래, 산다라박이 4MC로 출연하는 해당 방송은 매주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회차에서는 박윤희 디자이너, 김성일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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