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우아한 모녀’에서는 지수원이 최명길 집으로 쳐들어와서 차미연임을 확인하고 칫솔 훔치고 김흥수와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56회’에서 은하(지수원)은 캐리 정(최명길-차미연)에게 설간호사(김보미)의 행방을 추궁을 하게 됐다.
은하(지수원)는 캐리가 죽은 차미연과 닮았다고 생각하고 캐리를 찾아와서 "당신 누구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캐리(최명길)는 은하에게 "궁금한 사람이 증명해봐요. 내가 차미연인지 아닌지 30년 전에 죽은 사람인데. 내가 말해도 안 믿을 꺼잖아요. 그러니 당신들이 증명해요. 난 정미애, 캐리정이다. 그런데 왜 설미향을 환자를 빼돌렸을까요? 차미연이라면 빼돌릴 이유가 있나봐요"라고 물었다.
은하(지수원)는 캐리에게 "설미향이랑 상관없다. 다만 당신이 의심스러워서 그런다"라고 말했다. 은하는 캐리(최명길)의 화장실에서 해준과의 친자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욕실에서 빗에서 머리카락을 뽑았는데 은하는 방에서 들리는 의문의 휠체어 소리를 듣고 수상하다고 생각했다.
은하는 남편 인철(이훈)에게 "우리가 차미연을 이길 수 있을까? 그 여자는 독을 품고 30년을 준비했을 텐데"라며 캐리가 차미연이 확실함을 말했다. 인철(이훈)은 "무엇보다도 해준의 생모라는게 더 문제다"라고 하면서 캐리의 집에서 가져온 칫솔과 머리카락을 보여줬다.
이후 은하는 윤경(조경숙)을 찾아가서 캐리가 차미연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해준의 칫솔을 몰래 챙겨 오면서 시청자들에게 유전자 검사의 결과가 어떻게 밝혀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최명길)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차예련)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른 멜로드라마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