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정희경, 프리스타일에 서운…"앨범 나오고 CD도 못 받아"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슈가맨3' 정희경이 프리스타일에 서운한 점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슈가맨으로 프리스타일과 정희경이 출연했다.

이날 정희경은 프리스타일에 서운한 게 있다고 운을 떼며 "앨범이 나오고 하면 참여해줘서 고맙다거나 덕분에 잘된다거나 저는 CD도 못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프리스타일은 "만나야 주지 만나야 어디 있는지 알아야 주지"라며 억울해했다.

CD 남은게 있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프리스타일은 "저희도 제 CD가 없다. 너무 오래됐다"고 답했다.

CD는 포기하는게 나을 거 같다고 하자 정희경은 "CD에 제 이름이 없을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희경씨 말에 어폐가 있는게 본인이 부른 거 안 알리고 싶었다면서요?"라고 되묻자 프리스타일은 "중고 CD를 구해서 (드리겠다)"면서 극적으로 타협했다.

프리스타일은 희경의 입장을 들은 소감으로 "저도 사실 많이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왜 활동을 같이 안해줘서"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유재석은 서운함이 있다보니까 음악적인 취향도 좀 있었지만"이라며 수습하려 하자 유희열은 "변호사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