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아이돌학교’가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프로미스나인이 일본 공식 SNS 개설과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리며 활동 재개를 짐작케했다.
21일 프로미스나인의 공식 트위터에는 “fromis_9 일본 공식 Twitter&오피셜 사이트가 오픈되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프로미스나인 의 일본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프로미스나인의 일본 SNS 계정 링크가 함께 게재됐다.
다음 글에는 “JAPAN FAN MEETING 2020(가제) 개최 결정!”라는 공지와 함께 도쿄-오사카에서 개최되는 팬미팅 상세내용이 담겨있다.
프로미스나인은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선발된 연습생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형 그룹이다.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이해인은 MBC ‘PD수첩’에 출연해 해당 프로그램이 처음부터 조작이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고,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함께 조작 논란과 맞물려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하지만 공식 SNS에 팬미팅 소식을 전함으로써 사실상 활동 재개를 알린 셈이다.
프로미스나인의 활동 재개에 팬들은 “일본 데뷔인가요?”, “제발 빨리 컴백해줬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지만, 네티즌들은 “아직 조사 중 아니야? 뻔뻔하다”, “한국 못 나오니까 일본이라도 가겠다는 건가”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프로미스나인의 활동 재개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가운데,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