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김현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겪은 슬럼프를 고백한다.
오는 22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김현철, 서유리, 이동진,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철은 “어느 날 음악이 재미없어지더라”라며 슬럼프를 공개한다. 특히 김현철은 ‘이방인 프로젝트’로 음악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윤종신이 가장 부럽다고 털어놨다고.
그러면서도 90년대부터 꾸준히 라디오 DJ로 활동해온 김현철은 유영석, 윤종신과 함께 ‘라디오 3대 천왕’에 뽑히기도 했다고. 그러나 김현철은 이에 “이해할 수 없다. 라이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현철은 함께 출연한 평론가 이동진의 의외의 모습을 폭로한다. 우연히 노래방을 같이 가게 됐다는 두 사람. 그는 평소 차분하던 이동진의 180도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김구라에 대한 폭로도 이어간다. 두 사람은 현재 MBC ‘복면가왕’에 함께 출연 중인 바. 이에 김현철은 김구라가 사실 ‘멘트 도둑’이라며 공개 저격해 폭소를 유발했다고 전해진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김현철은 올해로 데뷔 31년 차 가수가 됐다. 긴 시간 동안 가요계를 지켜온 그의 슬럼프 고백은 오는 22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