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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길이 다시 산다’ 황신혜, 속초 물회-섭국 맛보고 ‘동공확장’…“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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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길길이 다시 산다’ 황신혜, 최명길-김한길 부부가 속초 물회와 섭국을 맛봤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황신혜가 최명길-김한길 부부와 속초 여행을 떠났다.

이날 세 사람은 속초의 물회 맛집을 방문했다. 이 집은 대기 순번 200번이 넘어갈 정도로 긴 줄을 서야 맛볼 수 있는 속초의 명물 중 하나였다. 세 사람은 전복, 문어, 해삼, 가자미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한가득 들어있는 물회를 주문했다.

식당의 셰프는 직접 물회를 섞어주며 정성스럽게 이들을 대접했다. 김한길은 먼저 한 입을 맛보고 “이거 왜 줄 서는지 알겠다”고 호평했다. 최명길 또한 “맛있다, 싱싱하네. 이래서 사람들이 많이 줄 서는구나”고 공감했다. 황신혜는 눈을 크게 뜨고 맛있음을 표현했다.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방송 캡처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방송 캡처

이어 이들은 보글보글 끓는 빨간 국물에 홍합(섭)을 왕창 넣은 얼큰한 섭국을 맛봤다. 세 사람은 연신 “맛있다”를 연발하며 식사를 했다. 김한길은 “맛집은 신혜가 잘 알잖아. 소개해준 곳 몇 군데 갔다”고 입을 열었다. 

황신혜는 김한길의 투병 당시를 언급하며 “언니가 맨날 형부 모시고 어디 좀 가야 한다고, 잘 못 드셨을 때”라고 말했다. 최명길이 “맛있는 집은 사람들이 금방 알고 소문나더라”고 하자 김한길은 “그래서 맛집은 소문 내지 말아야 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한길은 “그런데 둘 사이에 그렇게 나한테 말 못할 비밀이 많아?”라며 “신혜랑 통화할 때 꼭 나가서 하잖아”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에 황신혜는 웃음을 터트렸고, 최명길은 “방해가 될까봐 그랬지”라고 남편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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