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딸 조하나, "우리 초등학교 나름 명문, 김대중 前 대통령, 남진, 그리고 나"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불타는 청춘' 조하나가 완벽한 진수성찬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조하나가 중심이 되어 요리한 음식을 맛보게 됐다.

앞서 오랜만에 고향 목포를 방문한 조하나는 변한 동네 모습에 신기해했다. 

조하나는 강경헌과 초등학교 얘기를 하며 "우리 초등학교 나름 명문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님도 나왔고 남진 선생님, 그리고 불청의 조하나도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하나는 거리를 거닐며 그대로인 약국, 경찰서 등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살던 곳을 보여주려던 조하나는 "어머 너무 바뀌었어 우리 집이 여기 세번째 건물이였을거다"라며 "이게 새로 들어섰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 좀 찍어 보여주라는 강경헌에 조하나는 박수치며 새롭게 바뀐 가게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또한 이날 조하나를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중 최민용과 구본승이 전복 손질하고 있는 것을 본 김승진은 슬며시 다가가 말을 붙였다.

맛 좀 보라는 최민용에 김승진은 "나 전복 되게 좋아하는데"라며 쪼그려 앉아 먹었다. 

김승진은 "서울에 가면 전복이 (크기가) 이만하다"라고 말하자 구본승은 "이거 양식 아니다. 자연산이다"라고 말했다.

최민용은 "본승이랑 저랑 흥분한게 자연산이라 그런거다"라고 덧붙였다.이때 옆에선 김광규가 도끼질을 하며 장작을 팼다.

그럼에도 김승진은 아랑곳않고 전복을 줏어먹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