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인간극장’ 이지민씨가 하늘이와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2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지민씨네 입양일기' 2부가 방송됐다.
아버지가 떠나고 지민씨는 아이들에게 먹일 도시락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늘이 도시락을 싸던 지민씨는 간식으로 귤까지 챙기며 "친구들하고 나눠먹게 많이 싸줘야겠다"고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아직 자고 있는 하늘이를 깨우러 올라간 지민씨는 "아홉시 반이다. 열 시에 나가야 하지? 씻고 내려와라"라고 다정한 말을 건넸다.
하지만 하늘이는 내려오지 않았고 지민씨는 "너 열 시 반까지 가는 것 아니냐. 왜 안 내려오냐"며 "지금 열 시 십분이다. 아까 아홉시반에 깨워줬다. 얼른 일어나라"고 재촉했다.
이지민씨는 "조곤조곤 이야기하면 그때는 불편한 감정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뒤돌아서서 생각하면 받아들이고 이런 건 있는 것 같다. 자연스럽게, 그런데 그런 과정은 누구나 있어야 되는 과정이다"고 전했다.
'인간극장'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비롯한 치열한 삶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는 프로그램으로 KBS1에서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