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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정정아, 만년설딸기 선물에 “임신하고 먹는 제일 고급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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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임신 소식을 알린 정정아가 딸기 선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정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이 귀한 만년설을 어렵게 산청에서 3박스 공수해서 식구도 챙길 사람도 많은데 임산부 먹으라고 두 박스나 보내준 오빠 감사합니다~^^ 결혼 전에는 오빠 가족들이랑도 잘 지내고 자주 봤는데 서로 살기 바쁘다 보니 생각은 있어도 자주 못 봐서 미안하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살아야 하나 지칠 때도 많은데... 잊지 않고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빠 그리고 언니~ 잘먹을게요”라고 인사했다.

정정아 인스타그램
정정아 인스타그램

이어 뱃속 아이인 ‘달달이’를 언급하며 “달달이가 고급 과일 먹고 놀라겠어요. 임신하고 제일 고급 과일 먹어보네요. 임신하고도 돈 아끼려고 딸기 한 팩 마트에서 편하게 못 사먹었는데. 만 원 넘는 과일은 사치인 것 같아서 선뜻 고르지도 못했는데. 임신전에는 그냥 그렇게 살아서 별 느낌 없었는데 호르몬 때문인지 울컥 감동이. 이제 막 달 핑계로 예쁘고 좋은 과일도 먹어봐야겠어요”라며 “아 주책 음... 청승이 늘어나고 있음. 그렇다고 돈을 안 쓰는 것도 아니면서 과일값은 왜 후들거리는지 주절주절 대면서 오늘도 ^^행복한 고민이다 레드썬~~ #만삭 #만년설 #딸기 #호르몬때문이라고하자 #달달이 #이러고사는게맞는건가? #열심히살아야한다는강박 #조금은내려놓고싶은짐 #나만그런거아니라고해줘여”라고 덧붙였다.

1977년생인 정정아의 나이는 올해 44세. 앞서 정정아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정정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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