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구해준(김흥수)가 캐리정(최명길)이 차미연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아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해준이 캐리정이 차미연이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계속 찾아다녔다.
데니정(이해우)는 제니스(차예련)에게 “어제 도로에서 봤을 때도 멀쩡해보이셨어. 치매 환자들 왔다갔다하니까”라며 설미향(김보미)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제니스는 “무슨 일이길래 10년동안 사람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데니정은 “지금도 드러나면 안되는 일이겠지”라고 짐작했다. 캐리정은 두 사람에게 “환경이 바뀌어서 불안정한 상태야. 경계심도 많고”라며 설미향의 상태를 설명했다. 데니정은 캐리정에게 회사를 쉬며 설미향 옆을 지킬 것을 권유했다.
한편, 구해준(김흥수)는 차미연에 대한 의심을 멈추지 않았다. 구해준은 캐리정이 고아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20살까지 고아원에서 살다가 사기죄로 복역 후 캐나다로 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는 과거 캐리정과 강가에서 마주쳤을때 “부모님 유해 뿌린 장소에요”라고 말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신분세탁 사실을 의심했다.
캐리정이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한 ‘우아한 모녀’는 총 100부작 드라마. 매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