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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윰댕♥' 대도서관,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 "지금은 삼촌이지만…"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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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윰댕(본명 이채원)의 남편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이 아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유명 크리에이터 부부 대도서관과 윰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윰댕은 과거 한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고 밝혔다. 특히 윰댕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10살짜리 아들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윰댕은 “우리 아이는 일상적인 것을 (엄마와) 같이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는 마음 편하게 하고 싶다”고 숨겨둔 비밀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예쁜 아이가 내 아이’라고 자랑하고 싶었다. 그런 얘기를 한 번도 못했기 때문에 가슴에서 늘 아주 무겁게 있던 것이 터져 나왔다”며 “내일부터는 더 많이 웃으면서 행복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이에 대도서관은 아들에게 “지금은 삼촌이지만 아주 좋은 친구로서 재밌게 놀아주겠다”며 “언젠가 네가 날 아빠로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멋진 사람이 돼주겠다”는 영상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도서관님 진짜 멋진 남자네요", "이제는 둘에서 셋으로 늘 행복하세요", "진짜 진국이다", "이 가족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윰댕과 대도서관은 1세대 아프리카TV BJ 출신으로 현재는 유튜브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 

두 사람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오늘(21일) 방송에는 배우 이정길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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