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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정치적 성향 뺀 중립적 영화 만들려 노력…인간의 내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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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이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사용한 것에 대한 걱정과 노력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남산의 부장들' 개봉 인터뷰에서 우민호 감독은 "소재가 소재인만큼 편견과 선입견이 있을 수 있다"며 작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은 "편견과 선입견을 가질 수 있는 영화라 더더욱 걱정이 되긴 했다"라며 "영화에 정치적 성향을 넣지 않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찍으려고 노력했다. 그건 배우들도 마찬가지로 함께 노력해준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민호 감독 / ㈜쇼박스
우민호 감독 / ㈜쇼박스

또한 우민호 감독은 "10.26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인간 내면의 감정을 쫓아가며 미시적으로 바라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인간 내면과 그 시대를 보면서 사건을 바라볼 수 있도록 찍고 싶었다"며 작품의 차별화된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0.26 사태 이전 40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품이다. 사건보다는 인물들의 심리를 따라가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담아냈다.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는 1979년 당시 청와대 및 중앙정보부(KCIA)와 연관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의 배우들은 실존 인물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개봉일은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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