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아이유(IU)가 포토카드 디자인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분노의 포토샵'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포토카드 디자인에 직접 도전한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유는 "포토카드 디자인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요새는 포토카드를 나눠주는 게 유행이라고 하더라. 직접 디자인을 해서 주는 사람은 잘 없다"며 "소싯적에 내가 포토샵을 좀 배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기 이렇게 보면 뭐가 뜬다. 스포이드를 누르고 색을 빨아들인다. 그리고 원하는 색이 아니면 지우개로 (지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싶은 그림을 꺼낸 아이유는 "디자인의 기본은 배치다"라고 말하며 마우스로 장미를 그리기 시작했다.
페인트 통을 이용해 꽃잎을 색칠한 그는 "제가 이 콘셉트를 생각해 낸 사람이다"며 "왜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고 웃냐"고 스태프에게 화를 내며 작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색을 바꾸는 것에 난항을 겪은 아이유는 "색을 어떻게 바꾸는 거냐. 집에 가고 싶다"고 우는소리를 냈다.
결국 스태프의 도움으로 디자인을 완성한 아이유는 "이 정도면 됐다. 집에 가야겠다"고 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1월 2일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로 이어진 국내 4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가진 아이유는 아시아 6개 도시에서 약 9만 관객을 동원하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