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유튜버 정배우, 젠이뚜 "모두 시트콤 대본이다" 주장에 조작 의혹 제기…"100프로 주작"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유튜버 정배우가 아임뚜렛(젠이뚜)의 주장에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일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에 '아임뚜렛 영상활동 다시시작!! 젠이뚜 - 몰락 랩영상? 토론중 역대급 대깨뚜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정배우는 "'홍정오-몰락'이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랩을 하는 영상이다"라며 "과거에 래퍼로 활동했던 아임뚜렛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랩 영상을 올릴 것으로 보여진다"고 최근 아임뚜렛의 행보를 밝혔다.

그는 "홍정오는 사건 직후부터 지금까지 영상을 내렸다 올렸다, 커뮤니티 글을 썼다 지웠다 하면서 굉장히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틀 전 커뮤니티 글에서도 뜬금없이 시트콤 이야기를 한다. '이 시트콤은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5년에 걸쳐 직접 대본을 작성했다'라고 한다. 100프로 주작이다. 5년 동안 대본을 작성했다? 말도 안된다.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 (거짓말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등장인물부터 모두 조작이라는 정배우는 "인물이 이미 다 정해져있고 대본이 정해져있었으면 틱장애 주작이 들켰을 때 횡설수설하면서 당일 처방전은 왜 보여주냐"며 "울면서 해명할 게 아니라 대본을 보여주면서 연출된 거라고 했어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획에 없었던 일이 갑자기 발생해서 대처를 한다고 했는데 아임뚜렛은 방송 경력이 한 달밖에 되지 않는다. 사건이 터졌을 때 대처 능력이 없다. 다 계획이 돼있었고 대본이 있었다면 계속 거짓말하면서 들킬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9일 아임뚜렛이 업로드한 영상에서 "저는 부계정이 없고 사칭 계정에 대해 변호사님과 상의했다. 구글 본사에 협조 요청하여 모소리 고소장 제출하겠다"는 말에는 "사칭 계정들을 고소한다는 내용인데 당연히 고소가 안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젠이뚜 계정으로 올린 랩 영상을 보며 "사건 터지기 전에는 3초, 5초까지 틱 증상이 있는데 이제 영상이 끝날 때까지 틱증상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아임뚜렛은 뚜렛증후군 환자의 일상을 콘텐츠로 하는 유튜버로 최근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비판을 받았다.

이에 아임뚜렛은 유튜브 계정명을 젠이뚜로 바꾸고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트콤을 제작하는 것이다. 시트콤은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약 5년에 걸쳐 제가 직접 대본을 작성했다. 시트콤의 제목은 '행복동 12번지'라는 가명을 가지고 있다. 단역을 제외한 총 12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등장인물들은 모두 저의 특징과 삶을 닮아있다"며 "제가 한달간 연출했던 아임뚜렛 또한 등장인물 중 한 명이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