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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오킹, 인종차별 논란에 결국 자숙 "활동 잠정중단…논란에 대해 더욱 배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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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스트리머 오킹이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킹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숙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라방에서 위장을 했다. 위장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했다. 검은색 얼굴에 하얀색 얼굴로 칠했다. 인종차별 논란이 될 만한 방법이었다"며 "그로 인해 '인종차별을 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과거 캐나다에서 있을 당시 흑인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던 점을 언급하며 "실제로 하지 않았지만 생각으로 '나도 검게 위장을 해서 인종차별을 해야겠다'고 말 한 적 있다"며 "그게 얼굴을 검게 칠하고 하얗게 입술을 칠한게 인종차별인 걸 알고있었다는 것은 아니다. 만약에 알고있었으면 당연히 하지 않았을거다"고 해명했다.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그는 "의도나 상황에 상관없이 군대차림으로 위장크림을 칠한 것만으로도 흑인을 생각하는게 실례라고 생각했다"며 "아예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댓글의 조언을 무시했다"고 라이브방송 당시를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예를 들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 이유는 인종차별을 당하는게 부당하다는 의미였다"며 "인종차별을 알았으면 애초에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오킹은 "유튜브 활동을 잠정중단했다. 오늘부터 자숙을 할 것 같다"며 사과했다.

오킹 유튜브

이어 "인권 관련된 재단 등에 문의를 넣고 있다. 대학생때 UN 청년대외활동을 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연락해서 전문가를 알아보고 있다"며 "찾는대로 배워보고 영상보고 문제가 됐던 부분을 파악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언제까지 쉴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 그는 "너무 죄송하다. 저를 믿으셨거나 기다리실 분들에게 죄송하다. 자숙하고 한단계 더 성장해서 실수를 안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인종차별 관련해서 알아보고 배워보겠다"고 덧붙였다.

자숙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이 고민하셨을거 같은데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한점을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점이 좀더 오킹님을 믿어보게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오킹은 군대 컨셉에 맞게 위장크림을 바르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입술을 제외한 얼굴을 까맣게 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인종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Tag
#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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