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가수 최진희, 북한 인기 어느 정도?…대표곡 ‘사랑의 미로’ 교과서 수록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최진희의 노래 '사랑의 미로'가 북한 교과서에 실린 적이 있음이 알려졌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최진희는 북한 음악 교과서에도 대표곡 '사랑의 미로'가 실렸던 적이 있다는 부분이 언급되며 관심을 끌었다.

트로트 가수 최진희는 북한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도 유명하다. 특히 최진희의 대표곡 '사랑의 미로'는 북한의 국민가요로 불리기도 했다.

최진희는 대한민국 가수로 무려 4번이나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진희의 팬이고, '사랑의 미로'가 애창곡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 최진희는 지난 2018년 남측 예술단 일원으로 평양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최진희는'사랑의 미로',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미련 때문에' 등을 선곡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최진희는 "섭외할 때 경연자라고 안 했잖아?"라고 되물으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최진희는 "예전에는 정말 다들 반가웠는데, 오늘 보니까 다 꼴도 보기 싫다"라며 경쟁 의식을 불태웠다.

또한 최진희는 "눈만 뜨면 방송국에서 만났다. 뭔가를 나눠 먹고, 싸우기도 했다"라며 소소한 애정 싸움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