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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참기름 택배 언박싱 중 눈물…"신우, 이준이 세 식구 아프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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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나영이 택배 언박싱을 하다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언박싱 특집! 김나영의 택배 언박싱'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나영은 "집에 있는 액자를 찍어주신 기자님의 어머니가 논산에서 농사를 지으신다"라며 "매년 이렇게 집에서 재배한 참깨와 들깨를 이용해 참기름 들기름을 짜서 판매를 한다"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너무 고소한 향이 난다"라며 참기름의 냄새를 맡고 극찬했다. 이어 "그리고 이렇게 저한테 엽서를 보내주셨네요"라며 택배와 함께 동봉된 엽서를 공개했다.

김나영 유튜브
김나영 유튜브

김나영은 "글을 되게 잘 쓰는 사람이 있잖아요. 글을 보면 행복해지는 사람. 약간 그런 분이시더라고요"라며 엽서 내용을 읽었다.

엽서에는 "하루하루는 그저 터프할 뿐인데 질문은 자꾸 그래서 아름다웠나를 묻는 바야흐로 연말"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나영은 "얼마나 애쓴 한 해였는지 얼마나 안간힘을 다했던지 세상에 말도 마. 그러고도 싶었지만" 대목을 읽으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엽서에는 "나영 씨, 신우, 이준이 세 식구 아프지 말고 겨울 잘 보내세요"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참기름 들기름 배송 받으면서 이렇게 울 일이냐구요ㅠㅠ", "세상에 말도 마. 멋진 나영씨 지난 한해도 더할 나위 없었어요", "진짜 첫 택배부터 눈물", "내가 이래서 언니를 좋아해", "글 읽으며 우는 언니와 우는 언니를 보고 눈물 나는 저", "예쁜 글에 마음 담아 눈물 보이는 언니가 더 예쁘고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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