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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中 우한 폐렴, 개인 예방책은? “마스크 착용, 손 위생 관리”…‘김현정의 뉴스쇼’ 이재갑 교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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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이국종 직격인터뷰’, ‘검찰개혁과 상갓집 항명(황희석)’, ‘[재판정] 성전환 수술 男군인, 여군으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中 우한 폐렴, 제2의 사스 사태 오나?”이라는 주제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를 연결하기도 했다.

이재갑 교수는 우한 페렴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어떤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 아웃브레이크 한 그런 새로운 형태의 폐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말씀하신 대로 현재는 200여 명 넘게 발생을 했고, 이미 일본이나 태국, 우리나라에 유입 환자가 확인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일단은 저희가 좀 경각심을 갖는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인데 이게 메르스나 사스는 다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이었다. 그래서 그런 예전에 유사한 패턴의 유행이 있지 않을까에 대해서 방역당국이라든지 또는 감염병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의학계 분위기를 전했다.

증상에 대해서는 “주증상은 호흡기 감염의 특징대로 열이 나고 그다음에 호흡기에서 기침이라든지 가래라든지 또 그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호흡 곤란이라든지 이런 게 동반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환자들도 다양한 패턴인 것 같다. 그래서 가볍게 감기처럼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는 걸로 봤고 경증 환자로 바로 일본처럼 며칠 만에 퇴원한 환자도 있는 거 봐서는, 또 일부 환자들은 아주 중증으로 진행해서 사망도 가능한 상황들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다만 저희가 우려하는 건 딱 특이 치료제. 인플루엔자면 타미플루. 이런 식으로 특이 치료제가 없다 보니까 치료적으로 중증 진행되는 경우에 치료제로 마땅하게 쓸 만한 게 없다는 게 사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개인 예방책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기도 하기 때문에 일단 사람 많은 장소에 갈 때는 마스크 쓰고 다니시는 게 상당히 도움 될 것 같다. 그 다음에 호흡기 바이러스들이 호흡기만으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도 전파되기 때문에 손 위생(관리)을 강조해서 잘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발병 시) 병원으로 바로 가시기보다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먼저 전화를 주시면 (좋다.) 병원들이 상황을 대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환자를 맞닥뜨려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꼭 1339에 연락한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조언을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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