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박준석-김형준, 긴 공백기에 생긴 고민은?…직업 공개에 “생각지도 못한 관심이 부담”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태사자 박준석, 김형준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변함없는 꽃미모의 태사자 박준석, 김형준이 긴 공백기로 인한 고민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밝은 미소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김형준에게 “준석이보다 형준이가 고생을 많이 한 얼굴이다”라며 “실물로 보니까 덜 한데, 방송으로 보니까 주름이 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형준은 “그래서 그런데, 방송에 나오고 그래서 시술을 받아야 될까 고민이다”라고 하자 이수근은 “나도 시술받았다가 욕 엄청 먹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현재 많은 관심 덕분에 기분 좋은 날을 보내고 있지만, “연예계 복귀를 잘 한 것일까”라는 고민을 전했다. 특히 김형준은 배송 기사로 일한 직업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박준석은 자신의 느린 성향 때문에 “아내가 답답해한다”고 말하며 서장훈의 솔루션을 받았다. 특히나 서장훈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그의 고민을 들으며 이수근은 “부인이 스트레스 받을 만 하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태사자는 ‘슈가맨3’를 통해 근황이 공개되면서 다시 큰 인기를 몰고 있다. ‘한끼줍쇼’, ‘해피투게더4’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예고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태사자는 ‘회심가’, ‘TIME’, ‘애심’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90년대 활동한 4인조(김형준,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 보이그룹이다. ‘슈가맨’ 이후 완전체 활동은 없었지만, 식지 않은 인기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