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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아임뚜렛, 놀림받던 선임을 카피했다?…전문가가 본 조작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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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아임뚜렛의 진실을 파헤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조작 논란을 일으킨 아임뚜렛의 주변인들에게 제보를 받았다. 그의 대학동기, 군동기, 고등학교 동창, 전 직장동료들 모두 하나같이 “그는 틱장애가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아임뚜렛(본명 홍정오)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신체검사 당시 일시적으로 뚜렛증상(틱장애)이 호전돼 현역을 다녀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그러나 그와 같은 부대에 복무했던 동료는 “(아임뚜렛이) 본부소대라고 취사병이었다. 아무렇지 않게 배식하는 것도 봤다. 틱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오히려 그가 노래, 랩에 능숙한 군생활을 잘하는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동료는 “중대 안에 선임이 한 분 있었는데, 적응을 잘 못해 선임들이 ‘뚜렛’이라는 별명으로 놀렸다. 돈 벌려고 그걸 카피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아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며 조심스럽게 생각을 밝혔다.

손석한 정신과 전문의는 “틱 장애에서 가장 심한 형태인 뚜렛장애의 경우 8~9세 혹은 6~7세인 유아기에 발병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7세 때 A라는 틱을 보이고, 8세 때 B라는 틱을 보이는 형태는 가능하지만 갑자기 거의 서른 살이 돼 이렇게 심해졌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민구 영상전문가 역시 그의 영상에서 프레임이 잘려나간 흔적을 꼬집으며, 영상 조작으로 그의 틱이 더욱 심해보이게 만들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아임뚜렛은 조작논란과 지인들의 제보 이후 아임뚜렛이 조작된 것임을 인정 후 현재는 젠이뚜라는 명칭으로 유튜브를 변경 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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