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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쌀롱' 채리나 "걸크러쉬 스타일? 당시에는 너무 싫었다" 고백...원조 섹시퀸 룰라의 김지현 '완판녀' 과거 대공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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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언니네쌀롱’에 룰라의 채리나가 룰라 활동 당시의 고충을 고백했다.

MBC 언니네쌀롱 캡처
MBC 언니네쌀롱 캡처
MBC 언니네쌀롱 캡처
MBC 언니네쌀롱 캡처

 

20일 방송된 ‘언니네쌀롱’에는 룰라의 김지현과 채리나가 출연했다. 채리나는 “탑골 선미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90년대 유행을 선도했던 채리나는 “지금은 감사하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 스타일링을 싫어했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쇼커트에 태닝 피부, 힙합 스타일에 대해 채리나는 “제가 17살이었다. 얼마나 예쁜 걸 하고 싶은 나이냐. 하지만 그런 걸 할 수가 없어 더 아쉬움도 남는 것 같다.” 말했다.

김지현은 “‘3!4’ 할 때부터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양갈래 머리에 힙합 바지, 그리고 속온 밴드를 노출시킨 과감한 스타일링의 탄생에 대해 채리나는 “외국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데 힙합하는 분들이 모두 그렇게 다니더라. 여자가 입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정말 많은 걸 했다. 그런데 한 번도 섹시한 스타일을 못해봤다.”며 “김지현 씨 스타일이 섹시여서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숙소에서 불을 다 끄고 립스틱을 몰래 바르고 있더라. 색조화장을 한 번도 못해봐서 그렇게 해본 거다. 얼마나 하고 싶었겠냐.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이상민이 엄청 놀랐다더라.”고 이야기를 했다. 선미 스타일링에 채리나가 도전한 사이, 김지현은 원조 섹시퀸 다운 ‘파마머리’와 ‘붉은 립스틱’ 그리고 타이트한 의상 등,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현은 "제가 입은 건 전부 완판이었다."고 답했다. 변신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초특급 변신 서비스, '언니네 쌀롱'은 매주 월요일 MBC에서 23시 2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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