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언니네쌀롱’에 룰라의 채리나가 출연한다.
20일 방송된 ‘언니네쌀롱’에 90년대를 주름잡은 가요계의 전설적인 그룹 룰라의 채리나가 출연한다. 채리나는 룰라의 해체 후 여성 그룹 디바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2016년 야구선수 박용근과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쌀롱 메이트로는 룰라의 김지현이 함께 자리해 변치 않는 우정을 자랑했다.
원조 섹시디바와 원조 걸크러쉬의 출연에 쌀롱 식구들은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채리나는 “25년 방송을 하며 이런 얼굴로 나온 건 처음이다. 제가 워낙 방송을 안 한다. 어려워한다. 오늘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이소라 씨가 있어 오게 됐다.”고 말했다. 트렌드세터인 채리나의 의뢰 내용은 “워낙 금손들이 많아 외국 아티스트로 변신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한국에도 훌륭한 아티스트도 많지 않냐.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탑골’ 선미로 변신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채리나는 “거기다가 작가 분들 반응이 너무 좋다. 그냥 막 던진 건데 ‘언니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언니 너무 귀엽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95년도 당시 파격적인 쇼커트 헤어로 주목을 받은 채리나는 “워낙 춤으로 유명해 강원래의 소개로 합류하게 됐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채리나는 “요즘 BTS를 너무 좋아한다. 특히 지민 군과 콜라보를 하고 싶더라. 춤선이 완성형이다. 그리고 엑소의 카이 씨도 너무 춤을 멋지게 춘다.”며 팬심을 밝혔다. 변신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초특급 변신 서비스, '언니네 쌀롱'은 매주 월요일 MBC에서 23시 2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