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관객들이 지진이 난 줄 알고 대피한 사건이 벌어져 관심을 모은다.
지난 18일 메가박스 신촌점서는 5관서 영화를 관람하던 관객들이 건물이 흔들려 지진이 난 것 같다고 상영관에서 빠져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날은 국내 어디에서도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었다. 사실은 3관에서 진행된 '러브라이브' 9주년 페스티벌 라이브뷰잉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뷰잉이 응원상영회차로 진행된 탓에 관객들이 단체로 응원봉을 흔들며 응원을 한 것.
때문에 건너편 상영관에 진동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메가박스 신촌점은 발구르기, 큰 함성, 무릎을 굽히는 큰 동작 등을 보일 시 퇴장조치를 내리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다만 신촌점이 위치한 건물이 사실상 폐건물로 방치된 상황이라 라이브뷰잉이 진행되는 다른 지점인 강남점과 홍대점, 백석점, 부산대점, 대구점과 달리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럽폭도가 또...", "뭔가 귀엽긴 하다", "건물이 이상한건지 관객들이 이상한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20 22: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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