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채종협이 '스토브리그' 촬영 중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채종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밤 10시 #스토브리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구 연습에 한창인 채종협이 담겼다. 그는 검은색 후드티셔츠에 검은색 트레이닝바지를 매치했다. 한손에는 글러브를 끼고 한 손에는 야구공을 든채 한껏 집중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특히 우윳빛깔 피부와 높은 콧대가 돋보이는 옆태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누리꾼들은 "스토브리그 보고 응원하게 됐어요", "꼭 본방사수 하겠습니다", "너무 팬이에요",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 "와 진짜 잘생겼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호주 리그에 참가했던 유민호(채종협 분)가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몸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는 입스(YIPS)를 겪게 되면서 선수 생활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드림즈의 투수 유망주로서 한창 기량을 발휘해야 할 때 팔꿈치 부상에 이어 입스까지 겪게 된 것. 또한, 전지훈련에서도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이며 코치들의 걱정을 한 몸에 샀다.
이렇듯 채종협은 우여곡절 짠내 나는 ‘유민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극중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알고 극복하려는 자세와 부상에도 연습을 강행하는 열정적인 모습들이 선배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며,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야구 선수 생활에 있어 최대 위기를 맞은 유민호가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에서 시청률 16.5%(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SBS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