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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유튜버 정배우, 밴쯔 먹방 주작 의혹 제기 "뜨거운 라면, 김 안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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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유튜버 정배우가 밴쯔 먹방에 주작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8일 정배우는 유튜브에 "밴쯔 라면영상 주작 증거 공개!! 뜨거운걸 못 느끼신다구요? 주작 정도가 심하군요... 직접 비교해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정배우는 "허위광고 사건과 잘못된 대처로 5개월 동안 60만명의 구독자가 넘게빠진 257만 구독자를 보유한 밴쯔가 머리를 박고 다시 한번 사과한 영상이 이슈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사과 방송 하루 전에 업로드한 영상이 주작 논란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정배우 유튜브 채널 

정배우는 앞서 유튜버 밴쯔가 18일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뜨거운걸 못느끼는 사람 "이라는 제목의 컵라면 먹방 영상을 언급하며 "컵라면을 식힌 다음에 먹는 것 같다며 알아봐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분석에 나섰다.

그는 "영상 17초에 보시면 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까지 돌리는 모습이 나온다. 이렇게 드시는 분은 많다.끓는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게 되면 안에서 라면물이 끓으면서 익게 된다. 영상 25초에 보게 되면 면을 들었다 놨다하며 보여주는 행위를 반복한다. 자막으로는 '김이 아주 모락모락 올라오네요'라는 자막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26초 이후에는 단 한번도 김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주작을 의심했다.

정배우는 "추가로 컷이 넘어가는 전후의 모습을 보면 면의 색감과 탱탱함을 봤을 때 4분 30초 이상은 식혔을 것으로 예상된다. 컵라면 안에 들어있는 라면을 가만히 놔두게 되면 국물이 면안으로 스며들어 색감이 빨간색으로 짙어지는 현상이다. 결정적으로 컷장면 이후에는 면이 살짝 불어있는 모습이고 김이 하나도 안 나며 면 자체가 탱글함을 잃고 국물을 머금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밴쯔가 뜨거워하며 라면 뱉는 모습에 "사실상 저 정도로 뜨거우면 용기 자체를 손으로 계속 들고 있기 힘들 정도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자신이 판매하던 식품으로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밴쯔는 지난해 8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시청자들의 악플을 읽고 답하며 벌금형을 받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영상에서 밴쯔는 시종일관  소리를 지르며 버럭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로부터 싸늘한 반응을 얻었다.

이에 밴쯔는 해당영상을 삭제 후 다시 사과영상을 올렸지만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는 태도로 많은 구독자들을 잃고 지난 11일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통해 "먼저 그 일 이후 사과를 하는 게 먼저인데, 제대로 된 사과를 드리지 못하고 핑계와 변명을 대는 영상을 먼저 올려 죄송하다"면서 머리를 박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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