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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조아연-임희정-이승연-이가영-이소미 만났다…‘스윙걸스 트립’ MC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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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허경환이 ‘스윙걸스 트립’ MC로 발탁, 여자 프로골프선수들의 여행설계자로 나선다.

20일 오후 SBS골프 ‘스윙걸스 트립’ 측은 “구력 8년차의 골프 매니아로 알려진 개그맨 허경환이 SBS골프 특집 프로그램 ‘스윙걸스 트립’을 통해 골프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전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스윙걸스 트립’은 골프 밖에 모르고 살았던 KLPGA투어 선수들의 1박 2일 여행기를 담은 동계 특집 프로그램이다.  

SBS골프 ‘스윙걸스 트립’
SBS골프 ‘스윙걸스 트립’

2019년을 빛낸 KLPGA 신인왕 조아연(20·볼빅)을 비롯해 시즌 3승의 메이저 퀸 임희정(19·한화큐셀), 루키 돌풍의 숨은 주역들 이승연 (22·휴온스), 이가영(21·NH투자증권), 이소미(21·SBI저축은행)가 출연해 필드 밖 매력을 뽐낸다.

다수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허경환은 예능과 여행이 낯선 선수들에게 친근한 오빠이자 여행 메이트로 다가가 녹화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첫 만남에서부터 자신의 최신곡인 마흔파이브의 ‘스물마흔살’를 열창하며 개가수의 위엄을 뽐내 웃음을 선사했다. 선수들도 달아오른 분위기에 맞춰 노래실력을 뽐내며 발랄한 에너지를 쏟아냈다. 특히 평소 수줍은 이미지였던 사막여우 임희정은 팝가수 아델과 비와이의 랩을 오가는 가창력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허경환이 준비한 다양한 복불복 게임과 강원도 여행 설계에 선수들은 200% 호응하며 숨겨놨던 끼를 방출했다. 허경환은 “필드에서 강한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들의 색다른 반전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한 입담과 예능감에 놀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골프 ‘스윙걸스 트립’은 오는 26일(일) 오후 12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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