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래퍼 씨잼의 오락가락 해명에 그의 마약 논란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일 씨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낯선 여성의 사진과, 여성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은 두 사람이 연인관계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씨잼은 돌연 해킹이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금일(20일) 씨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ou need help and i need you”라는 글과 함께 여성과 나란히 앉은 사진과 귓속말하며 장난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은 “대체 왜 마약쟁이랑 사귀는 걸까” “아직 제정신이 아니신가봐요” “마약 빨고 하는 게 한 번 하면 못 헤어나온다던데”라며 그의 마약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씨잼은 지난 2018년 5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그는 2015년 5월부터 대마를 흡연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마초뿐만 아니라 또다른 마약인 엑스터시와 코카인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씨잼의 모발 검사 결과 엑스터시 성분은 전혀 나오지 않아, 그가 복용한 엑스터시가 가짜거나 검출되지 않을 정도로 성분이 이미 빠져버린 상태였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후로도 마약을 유통했다는 제보도 있었으나 실제로 유통한 적 없으며 초범이라는 점, 범행을 인정하고 재활 의지가 있다는 점을 들어 재판부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