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 크론병 투병 고백 후 활발한 행보…뮤지컬 ‘트롯연가’ 캐스팅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크론병 투병 사실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가수 영기가 뮤지컬 ‘트롯연가’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다.

지난 16일 영기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영기가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에 MC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대작 트롯 뮤지컬 ‘트롯연가’는 전국 방방곡곡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트롯가수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기획됐다.

개수(개그맨+가수) 수식어를 가진 영기는 ‘트롯연가’를 통해 다시 한 번 톡톡 튀는 입담과 매력을 대방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미 MC 경험이 다양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일 활약에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영기는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한잔해’ 무대로 감동과 흥을 모두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크론병 투병 사실까지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가하면, 올하트를 받아 ‘미스터트롯’에서 색다른 면모를 뽐낼 것도 예고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한편 ‘트롯연가’는 MC 역에 캐스팅된 영기 외에도 배우 김승현, 정가은, 가수 홍경민, ‘미스트롯’ 정다경, 하유비, 김희진, 강예슬, 김소유의 캐스팅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매회 초호화 게스트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3월 12일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는 ‘트롯연가’의 라인업과 티켓 오픈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