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드립니다’ 서양미술사,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속 얽힌 비밀은?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요즘책방: 책읽어드립니다’에서 '서양미술사'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20일 ‘책읽어드립니다’ 네이버TV에는 ‘[서양미술사 미공개] 벨라스케스 ′시녀들′에 대한 전혀 다른 두 가지 해석!’ 영상이 게재됐다.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본 양정무 교수는 "이 그림도 사실은 '아르놀피니의 약혼'이 없었으면 못 그렸을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르놀피니의 약혼'이 스페인 왕실에서 소장하고 있었다. 왕실 화가였던 벨라스케스에게 영감을 준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사진에 대한 두가지 해석이 있다고. 양정무 교수는 첫번째 해석으로 "마가렛 공주를 그리고 있는데 우리딸 그림이 잘 그려졌는지 방문한 펠리페 4세 부부가 거울에 비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번째 해석에 대해 "그리고 있는 그림이 펠리페 4세 부부다. 거울에 비친 것은 캔버스 속 그림이다. 마가렛 공주가 구경온 것으로 해석이 된다"며 "여기서는 벨라스케스가 공주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후에 추가된 것이지만 훈장까지 차고 있다. 예술가의 생애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책 읽어드립니다’는 1월 7일 돌아온다. 어려운 책을 쉽게, 두꺼운 책도 가볍게 읽어주는 tvN의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20시 1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