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이이경이 이번 작품을 위해 약 10kg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 인터뷰에서 톱스타뉴스와 만난 이이경은 “지금 살이 많이 쪘다. 75kg 정도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원래 드라마를 할 때는 65kg 정도다. 그런데 처음에 감독님이 영화에 들어갈 때 정준호, 권상우 선배님과 나란히 걸어가는 장면에 슬로우 효과를 걸 거라고 얘기를 해주셨다”며 “몸이 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노출은 없어서 운동하면서 먹을 거 많이 먹고 75kg까지 찌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이경은 “덕분에 어깨가 조금 넓게 나온 것 같다”고 흐뭇한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극중 이이경은 ‘준’의 후배요원 ‘철’역으로 분해 강직하고 순수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이경을 비롯해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지원 등이 출연하는 영화 ‘히트맨’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주인공 ‘준’이 국정원과 테러리스트 사이에서 쫓고 쫓기는 과정을 통해 시종일관 유쾌한 에피소드는 물론, 화려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 쾌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