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김영철이 화성 발안시장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KBS2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기르기스스탄의 삼부자 빵집 맛집이 공개됐다.
김영철은 빵을 굽는 곳에 관심을 가졌다. 키르기스스탄의 빵의 비법은 무엇일까.
소금 설탕 밀가루 우유까지 넣는 건 똑같지만 콩가루를 넣어야 빵이 오랫동안 두어도 딱딱해지지 않는다. 일곱 살이 될 무렵부터 키르기스스탄 남자들이 빵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고.
마지막으로 행운을 뜻하는 꽃 모양까지 찍고 달걀물을 입혀 윤기를 더한다. 삼부자의 호흡이 그야말로 찰떡이라고. 고향의 맛을 그대로 내기 위해 화덕도 공수했다고 전한 사장은 16년 전 가장 그리워 했던 맛이 이 빵이라고 말했다.
화덕은 키르기스스탄에서 만든 것이라며 고국에서는 레슬링 선수였지만 가장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어 택한 한국행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국에서 혼자 지내며 기틀을 마련, 빵집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찍어 먹는 것이 있냐"고 물었고 그러자 사장은 "요플레가 있다"며 "키르기스스탄 요플레"라며 만족해해했다. 김영철은 "자극적이지 않다"며 "순수한 맛"이라고 언급했다.
김영철이 출연한 KBS2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