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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휴대폰 해킹 피해’ 주진모 조사 예정…“문자 메시지 등 유포-재생산 행위 엄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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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주진모 등 연예인 휴대전화 해킹 관련 사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이용표 청장은 "지난 16일 고소장이 접수됐다. 조만간 고소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주진모 둥 연예인 휴대전화 해킹과 관련해 언급했다.

이날 이용표 청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문자메시지나 영상으로 유포하고 재생산하는 행위 역시 엄정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주진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주진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현재까지 해킹된 휴대전화 속 문자메시지나 영상에 나타난 여성들 측에서는 특별한 수사 의뢰를 해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16일 배우 주진모는 소속사 화이브라더코리아를 통해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제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다. 무엇보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제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이어 주진모는 해커들이 자신의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 자신의 아내, 가족들,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정보를 차례로 보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진모는 자신의 부인이 이메일로 협박을 당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주진모는 "만일 제가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다. 또한 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았다"라면서도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인들과 해당 문자 메시지에 언급된 여성들에게도 용서를 구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근 주진모를 비롯한 연예인 및 유명인들이 휴대전화가 해킹되는 사건이 일었다. 특히 주진모의 경우 동료 연예인 A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이어졌다.

메시지 유출 이후 소속사 측은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강경 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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