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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철, 아내 정재은과의 결혼스토리 "2년 연애 후 결혼…일본 갔다가 사랑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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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서현철이 아내 뮤지컬 배우 정재은과 사랑의 결실을 맺은 러브스토리를 밝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현철은 아내 정재은과의 첫 만남에 대해 "연극계 원로배우 백성희 선생님과 아내, 내가 일본에서 연극을 올렸던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백성희 선생님께서 콩나물을 먹고 싶다고 해서 콩나물을 샀는데, 아내가 콩나물을 잃어버렸다"며 "그것을 내가 찾아주며 사랑이 시작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정재은-서현철 / 온라인 커뮤니티
정재은-서현철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서현철은 "마흔 넘어서 아내를 만나 2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아내는 나이 41세에 결혼했다"며 "연애를 2년 정도 했다. 한일합작 공연을 위해 일본에 갔다가 사랑을 키웠다"고 밝혔다.

서현철은 무명시절 아내에게 통장을 보여주며 "우리 둘을 위해 오늘 이 돈을 다 쓰고 싶다"고 말했던 파격적인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서현철은 "통장에 17만 원이 있었는데, 아내에게 만 원짜리 반지와 화장품을 선물하고 남은 돈은 중국 음식점에서 다 썼다"며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고백하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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