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경화 전 아나운서가 집 매매에 대한 남편과의 의견 차이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경화는 "이사를 하려고 보니까, 그 당시에는 정말 경기가 안 좋았다"라며 2015년 당시 집 매매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속풀이쇼 동치미'의 김경화는 "사려고 보니까, 집 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며 "남편이 '경화야, 우리 지금 사지 말고 지금 전세로 잠깐 갔다가 몸을 낮춘 다음에 다시 오를 때 사자'고 했다"며 설명했다.
이어 김경화는 "'무슨 소리냐. 우리가 투자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깔고 앉아서 사는 집이야. 13년 만에 처음 이사인데 그건 아니다. 무조건 내리던지, 오르던지 그런 판단 안 하고 사야한다'고 했다"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김경화는 "일단 사면 저는 안 보는 스타일이다"라며 남편이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고 말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속풀이쇼 동치미'의 김경화는 "남편에게 유일하게 정말 큰 소리 치면서 '이렇게 큰 결정은 여자가 하는 거야'라고 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한 김경화는 지난 2002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김경화는 슬하에 딸 2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