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홍상수 감독이 차기작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작품 역시 불륜 관계인 배우 김민희와 호흡했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이후 7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20일 스타뉴스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호흡을 맞춘 신작이 후반 작업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신작에서 김민희 뿐 아니라 과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작업을 진행했고, 신작 제목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그 후', '강변호텔' 등을 함께했다.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며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불륜 관계를 인정하기도 했다.
불륜 관계 인정 이후 한국의 영화제 및 행사 등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홍상수와 김민희는 결별설 등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불륜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 일각에서는 김민희의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해 6월 홍상수 감독은 아내 A씨와의 이혼 소송 항소를 포기했다. 당시 홍상수 측은 "작품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이혼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도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 됐다는 사실이 변함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상수 감독은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홍 감독이 부인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