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드라마 '머니게임' 고수와 이성민이 치열한 대립을 펼쳤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N '머니게임'에서는 정인은행 매각을 밀어붙이는 이성민이 고수에 덫을 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6일 방송된 2회에서는 허재(이성민 분)가 채이헌(고수 분)의 부친인 채병학(정동환 분) 교수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본격적으로 자신의 야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3화에서는 정인은행 매각을 결정한 이성민에 고수는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두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따진다.
이성민은 "가장 가격을 좁게 쳐주면 돼"라고 말한다.
고수는 심은경에 "빨대 꽂아주는 겁니다. 투자 받는게 아니고"라며 맥주잔을 건넨다.
이에 심은경은 조심스럽게 "커넥션이 있다고 보시나요?"라고 묻는다.
한편 이성민은 자신의 비서를 통해 최의원을 조사해보라고 지시한다.
고수는 "저는 이 보고서를 허재 금융 위원장한테 전달했습니다"라고 말하고 난 뒤 회의에서 이성민은 "검찰에 수사의뢰하세요"라며 고수와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
"명예롭게 근무하다 정년퇴직해야 하지 않아?"라는 이성민에 고수는 "저는 그럴 생각 전혀 없습니다"라며 지지않고 받아쳤다.
tvN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