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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성폭행 의혹’ 김건모, 추가 소환 가능성 있어…후배 가수의 ‘성희롱 폭로’까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20.01.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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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경찰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에 대한 추가 소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건모의 성추행 증언 등이 공개되는 등 그를 둘러싼 성추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5일 김건모를 조사했고,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 측은 "일부 참고인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추가적인 참고인 조사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조사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김건모 / 연합뉴스
김건모 / 연합뉴스

앞서 경찰은 가수 김건모에 대한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고소인 A씨는 지난달 출석해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일에는 경찰이 2016년 성폭행 사건 당시 김건모의 동선을 추적하기 위해 차량을 압수수색해 GPS 내역을 확보했다. 분석 결과 김건모는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점을 평소에도 자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GPS가 성폭행 의혹을 풀 직접적 증거가 되지 못한다.

현재 김건모 측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의혹 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건모는 A씨를 맞고소한 상태다. 또한, YTN 등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 측은 경찰에 사건 당일 CCTV 영상 및 카드 영수증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9일 가수 B씨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건모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김건모 / 연합뉴스
김건모 / 연합뉴스

B씨는 과거 김건모가 술자리에서 본인에게 배트맨 티셔츠를 입으라고 제안했고, 뽀뽀 요구 및 성적인 농담을 했다고 밝혔다. B씨는 김건모의 행동에 대한 구체적 물증은 없다고 밝혔다. 대신 배트맨 티셔츠와 당시 친구들에게 보냈던 실시간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B씨는 친구들에게 김건모와 만난 장소, 만남 이후 자신이 들었던 성희롱 발언을 알렸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된 의문이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희롱 의혹이 제기됐다. 김건모를 둘러싼 성추문이 이어지며 그를 향한 비판적 시선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두고 봐야 할 일"이라며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자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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