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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진동만-양의숙-김준영-김영복-안재응 감정위원…‘진품명품 감정위원들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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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는 오프닝에서 지난주 명불허전 코너에 출연했던 단역배우들의 소식을 전했다. 조폭 전문 배우 핲기는 방송 끝나자마자 라디오에서 섭외가 와서 20년 만에 첫 라디오에 출연했고, 배우지만 생계를 위해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홍승범-권영경 부부는 떡볶이 가게에 팬들이 많이 오셨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전문 감정위원과 함께’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진품명품 감정위원들이 출연했다. 진동만 감정위원, 양의숙 감정위원, 김준영 감정위원, 김영복 감정위원, 안재응 감정위원이 출연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진동만 위원은 “경력 52년이다. 진품명품 초창기부터 감정을 하고 있다. 고미술 분야 전문이다. 진품명품은 오래해서 익숙한데 아침마당은 처음이라 그런지 쑥스럽고 불편하다. 그당시에는 진품명품이 생김으로써 미술품의 감정가를 매긴다는 것이 다른 사람이 볼땐 생경했을 것이다.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들에게 많은 말도 듣고 심지어는 욕도 들었다. 꾸준히 해오다보니까 그것을 보고 미술품 보는 안목도 생기고 그렇다는 분들도 계셔서 보람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물건을 감정하러 왔을때 언제나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쭉 늘어놓는다. 그럼 거의 다 가짜다. 이미 잘 봐달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가짜라고 하면 화를 내실 것 같아서 시간을 두고 봐야지 그냥 감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다. 눈치가 빠르신 분은 그냥 돌아가시는데 눈치가 없는 분들을 그럼 두고갈테니 봐달라고 하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양의숙 위원은 “민속품 전문이다. 학교를 졸업하면서 민속품에 대해 논문을 썼다. 현장을 다니면서 그것에 심취해서 그것을 계기로 45년을 이 길에 몸담고 있다. 보통 여자라고 하면 돈이 있으면 명품백이나 좋은 옷을 사고싶어 하는데 저는 이 나이까지도 아름다운 민속품을 사고 싶어하고 웬만하면 사는 편이다. 조상들이 생활에서 필요에 의해 만든 민속품을 보면 당시 사회적인 것도 느낄수 있고 시간이 많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감상도 하고 즐기며 만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영 위원은 “도자기 전문이다. 어려서부터 옛날것을 좋아했다. 지인이 충무로에서 고미술상을 크게 했었다. 70년대에 60평대였으니까 상당히 컸다. 전직 장관, 국회의원, 대학교수들이 참 많이 나왔었다. 거기서 매력을 느꼈고 이 길로 들어서게됐다. 지금은 45년이 넘었다. 저는 지금도 인사동에서 고미술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복 위원은 “고서 전문이다. 오래된 책을 다 들고 오셔서 물어보는 통에 난감하기도 하다. 우리 일이란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빛이 나는 직업이라 친구들이 굉장히 부러워한다. 누군가 물건을 봐달라고 했을때 가짜라고 말하기가 힘들다. 그럼 전 그냥 잘 모르겠다고 한다. 물건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하면 이 물건은 진짜가 아니라는 속뜻이 있다. 보통 사람이면 그럴지 모르지만 전문가들이 그렇게 이야기 할땐 가짜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안재응 감정위원은 “저는 수석을 소장하다가 여기에 빠지게되어 감정을 하게 되었다. 감정 경력은 24년이다. 수석은 돌이 아니다. 연출을 했을때 수석이라고 하고 바닥에 있을땐 돌이다”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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