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김정화가 최우석에 불륜 사진을 황급히 숨겼다.
2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50회에서는 정준후(최우석)은 사내에 배유란(이슬아)과 자신의 불륜 장면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다. 황급히 사진을 뜯어내는 정준후의 뒤에 한정원(김정화)가 나타났고 "부끄러운 줄은 아나보지?"라고 물었고 정준후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정준후는 "어떻게 그런 짓을 해?"라고 화를 냈고, 이는 사실 한정원의 생각일 뿐이었다. 정준후는 집에 일찍 도착해 한정원의 행방에 대해 묻고 도여사(이현경)는 "어디가 아픈지 방에서 꼼짝을 안하네"라고 말했다. 한정원은 사진을 후다닥 서랍에 숨기고 자리에서 일어나 정준후를 맞는다.
정준후는 "당신 안 잤어? 어디 아파?"라고 이마에 손을 대보려고 하지만 한정원은 "그냥 몸이 좀 안 좋은가봐요. 씻어요"라고 얘기했고, 어딘지 이상해보이는 한정원의 모습에 정준후는 의아하게 여긴다. 한편 집에 있던 오대구(서도영)는 아직 안 자고 있는 오광주(장선율)에 "아직 안 잤어?"라고 묻는다.
오광주는 오늘 별로 재미없었다고 말하며 "아빠, 아빠는 엄마랑 이혼하고 싶어?"라고 물었고 오대구는 "왜?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말했다. "엄마랑 무슨 일 있었어?"라는 오대구에 오광주는 배유란이 자신에게 "입도 뻥긋하지 마"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고 오대구에 "아냐, 아무일도 없었어. 그냥"하고 둘러댄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