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故 설리의 친오빠가 친아버지와의 유산 갈등을 폭로한 가운데 두번째 폭로를 이어갔다.
설리의 오빠 A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에 의한 사생활 어떤 것도 내뱉은 적이 없다. 누구랑 다르게 이중적 잣대를 들이밀기도 싫고"라며 "유산으로 인한 문제를 거론하고 지인에게 퍼뜨린건 친부라는 사람이 먼저다 그쪽에게 하소연해라"라며 일부 자신을 향한 비판적인 의견을 전했던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또 A씨는 자신의 폭로 이후 친부의 만행에 대해 전했다. 그는 "전화해서 할말이 겨우 본인의 명예훼손, 어머니에 대한 욕 과거에 대한 얘기가 전부인 거보니 어이가 없다"며 "아버지란 사람이 동생의 유산에 대한 상속은 원하시면서 상속세와 그에 대한 책임은 피하시고 길러주신 어머니에게 남남이라고 표현한 이상 저와도 남남이다. 화가나서 전화하신거보니 어머니가 틀린말한건 아닌가 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와의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한 후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안치당일 말의 흙이다"며 "안치당일날 오시지도 못하시는 분이 사진 도용까지 하며 방문하셨다고 주장하느냐"라며 분노했다.
A씨는 "일평생 모은돈으로 어렵게 마련한 동생의 집을 상속을 위해 팔라고? 정신 좀 차리라"라고 일갈했다.
설리는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이후에도 유산 문제에 직면한 현실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