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팬에게 선물 받은 폰케이스를 인증했다.
지난 19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핸드폰 케이스를 보시구 마음이 많이 아프셨는지 이 예쁜 케이스를 10개나 보내주셨어요. 너무 너무 감사드립... 응? 그냥 내 팔자인 걸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핸드폰 케이스를 들고 행복한 듯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이 있다. 그러나 다음 사진에는 정작 선물 받은 케이스도 핸드폰에 맞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손담비는 이러한 상황을 체념한 것이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싱글 라이프를 펼쳤다. 도도하게 생긴 비주얼과는 달리 덜렁대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테면 스쿠터를 타다가 거리에 넘어지는 등의 모습이었다.
심지어 핸드폰 기종에 맞지 않는 케이스를 그대로 끼고 있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헤이즈-운명이 내게 말해요”, “아 웃겨요”, “무슨 일이에요”, “언니 사랑해요”, “아이고 증말. 팬입니다”, “아 진짜 개 웃기다”, “이 언니 너무 내 스타일이야”, “아하하하 웃음 소리 들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의 곡으로 활동했던 손담비는 올해 나이 38세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