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가 끝없는 제주도 전지 지옥훈련을 한다.
19일 방송된 ‘뭉쳐야찬다’에서는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난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쩌다FC는 제주도에서의 낭만적인 하루를 꿈꿨지만 안정환 감독은 휴가를 허락하지 않았다. 제주도 도착과 동시에 이루어진 해변 훈련에 이어 오후에는 친선 경기까지 이어졌다.
쉴틈없는 일정을 소화한 어쩌다FC는 숙소로 향했고 으슥한 곳으로 향하는 차에 전설들의 불안감은 커져갔다. 전설들은 “유스호스텔에 가는 게 아니냐. 거기는 고등학교 다닐 때 자봤다.” 라고 말하며 반발했다. 걱정과 달리 숙소는 모던하고 쾌적한 인테리어의 펜션. 2층으로 이루어진 펜션에는 편히 잘 수 있는 스위트룸을 제하고는 작은 방과 거실에서 잠을 자야 했다.
방을 정하기에 앞서 안정환은 “내일도 일정이 있다. 오늘 유니폼을 전부 빨아서 깔끔히 입고 내일 7시까지 집합해야 한다. 체크아웃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허재는 쉴틈없는 일정에 “우리가 고삐리냐.”며 불만을 표했지만 금방 순응하는 태도를 보였다. 방을 나누기에 앞서 자고 싶은 방 투표를 받게 되었다.
각자 방을 나눈 전설들은 다음날을 위해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다. 김병현은 딸과 전화를 하며 싱글벙글 웃어 ‘딸바보’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설들은 투덜거린 것과 달리 전원 7시 정시 집합 약속을 지켜 운동선수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