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태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하이바이 마마’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월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측은 19일 간절해서 더 웃픈 고스트 엄마 차유리(김태희)의 앞날을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차유리의 간절한 기도로 포문을 연다. 예배당에 앉아 “구천을 떠돌아도 좋아요. 제 딸 조금만 더 보고 가게 해주세요”라며 성호를 긋는 차유리의 기도는 성스럽기까지 하다.
그것도 잠시, 간절함을 넘어서 종교를 오가는 그의 기도는 폭소를 유발한다. 절, 교회, 토속 신앙까지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는 기어이 종교 대통합을 이뤄낸다.
차유리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을까, 예고도 없이 이승에 강제소환 당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난 그렇게 갑자기 환생 당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추운 겨울 롱패딩 하나 없이 맨몸으로 돌아온 차유리의 정줄 놓은 웃음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하루아침에 인간이 된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바람 잘 날 없는 49일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김태희, 이규형 등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