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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하니 남동생 안태환, 누나 걱정+에피소드 대방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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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니의 남동생이 저녁 식사를 같이하며 누나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18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하니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박명우 매니저에 함께 저녁을 먹지 않겠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고깃집으로 향했다. 이어 하니는 자신의 동생 안태환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박명우 매니저에 "태환이도 같이 밥 먹어도 되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당연히 괜찮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먼저 고깃집에 앉아 있을 때 하니의 남동생 태환도 자리에 앉았다. 고기 굽기 직전 자리에 앉은 동생에 하니는 "먹을 복이 있네"라고 웃었다. 태환은 누나 하니에 "오늘 이게 첫 끼는 아니죠?"라고 물었고, 하니는 "아니지. 오늘 총 4끼?"라며 장난스럽게 웃어 보였다. 오늘 밥은 누가 사냐는 동생의 말에 하니는 자신이라고 얘기했고 이어 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었다.

사이 좋은 하니 남매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남매가 저렇게 사이 좋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고 말했다. 박명우 매니저는 "누나가 나중에 욕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지만 동생은 "누나 성격 상 더 좋은 걸 사주고 싶은데 더 못 사준 거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거예요"라고 훈훈하게 얘기했다.

이에 하니는 동생과 흐뭇하게 눈빛을 주고 받았고 시트콤에 나올 것 같은 남매의 모습에 송가인은 반대로 현실적인 남매라고 얘기했고, 홍현희는 "오빠랑 있으면 보통 그러는 거 같아요. 막 싸우고"라고 말했다. 곧 하니의 남동생은 "그런 거 없어요, 누나? 핸드폰 잘 안 떨어트려요?"라고 매니저에 물었다.

이어 남동생은 "누나, 기억나? MP3 사건? 수련회를 가야 한데서 제가 MP3를 빌려줬어요. 근데 수련회 끝나고 왔는데 막 도금이 벗겨져 있는 거예요. 이거 왜 떨어뜨렸어? 했더니 당당하게 '어'라고 하더라고요"라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매니저는 이에 하니가 지갑을 안 가지고 다닌다 얘기했고 동생은 "지갑 없어?"라며 놀라했다. 박명우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털털하고 덜렁대는 걸 하니 씨가 동생한테 따로 말하진 않는데 동생도 안 봐도 비디오라 생각하나봐요"라고 얘기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회차에 배우 배종옥, 홍현희, 화제의 인물 카피추 등이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으며 '구해줘 홈즈'나 '놀면 뭐하니' 등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계속해서 큰 화제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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